애플리케이션이 구동되려면 여러가지 서비스들이 복합적으로 실행되어야 한다.

App A가 있어야하고 이를 바라보는 App B, App B에 연결된 DB, DB에 연결된 DB User, 스키마가 있어야 한다. 이렇듯 애플리케이션이 구동하려면 여러가지 서비스간의 의존성을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서비스간의 의존성은 과거에는 배포순서가 중요했다. 예를들어, 과거의 배포방식은 SSH로 서버에 직접 접속하거나 혹은 파이프라인 또는 스크립트로 배포를 했다. 즉, 정해진 스크립트(배포 순서)에 따라 서비스들이 배포됐기에 배포 순서가 중요했다.

 

그러나 k8s 환경에서는 배포 순서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졌다.

왜냐하면 k8s는 실패한 리소스의 배포를 계속 시도하므로 만약 잘못된 순서대로 배포된다해도 결국 애플리케이션은 정상적으로 동작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과거의 관습(의존성을 배포순서로 가져가는것)을 k8s 환경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야할 점은 k8s를 사용하는 현 시점에서 리소스의 종속성과 생성 순서에 대해 과도하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시스템이 자연스럽게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하고, 필요한 데이터나 정보에 기반한 종속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예를 들어, 애플리케이션이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하기 위해 필요한 접근정보가 준비되지 않았다면, 쿠버네티스는 자동으로 해당 애플리케이션의 생성을 지연시킨다.

 

즉, 리소스의 생성 순서보다는 해당 리소스가 제공하는 데이터의 가용성이 더 중요함을 의미한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4-WpJ49MDG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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